생활인가 여행인가..


아,, 또 한글이 된다.

나랏말..이라는 뜻 처럼 문자 또한 국가적으로 고유한,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고생스러운 물건임에 틀림없다. 단지 외국에 있다고 해서 ‘통’하기 위해 거쳐야 할 일이 많은 걸 보면 소유의 영역에 문자나 언어와 같은 말의 개념 또한 집어넣어야 할 듯 싶다.

어제는 법정의 무소유라는 텍스트를 엄청나게 ‘소유적’이어야 가질법한 아이팟으로 읽고 말았다. 법정의 가지런한 말의 넘나듬을 ‘소유적’인 아이팟으로 보니 기가 막혔지만, 조금만 더 읽다보면 아이팟을 버릴만한, 그리고 거대한 괴물덩어리 니콘 70s를 버릴만한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잠깐동안은 영국에 가는 일, 디자인에 집착하는 일… 등의 – 뭐 스님들이 보자면 전부 다 ‘세상’에 집착하는 것이라 하겠지만 – 내가 소유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짠..한 기분..이 느껴진다. 비까지 주룩주룩 오는데, 그리고 나는 여행중인데,…. 뭔가 내 주위의 삼박자란 무소유를 실천하는 일에 어울릴만한 분위기였던 것이다.

안그래도 법정은 여행이라는 것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그래서 그저 읽어서 얻거나 보아서 얻은 언어의 장난질 같은 한낱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신만의 지혜를 엮기 좋은 일이라고 하더라. 선승들은 세달마다 문 너머 세상으로 나가, 그저 돌아다니며 세상 돌아가는 법을 구경한다는데 나는 너무도 오래 한자리에 서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여기 베를린만 해도 그렇다. 머문지 몇일 되었다고 나름의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간의 네트워크, 내 이동의 방식과 자취들은 낮설어야 할 여행길에 정말 낮선 익숙함이 되어 문제를 일으킨다. 내 베를린의 지루함은 그런 것에서 비롯된 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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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의자 디자인, 허먼 밀러 회사 _ Herman Miller Company


marshmallow-sofa

글 : 2010년 4월 5일, 라이언 아담스Ryan A. Adams _ 텍사스 대학교 디자인사 연구실

1930~40년대, 디프리D.J. Defree와 그의 장인 허먼 밀러Herman Miller는 허먼 밀러 회사Herman Miller Company를 키워냈다. 이 둘은 성공을 보장받기 위해 잘 나가던 당대의 가구 디자이너들을 고용했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최신의 모더니즘 디자인을 통해 가정과 사무용 가구들, 그리고 작업 공간의 격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허먼 밀러 회사에서 일했던 디자이너들 가운데 가장 유력했던 인물로 조지 넬슨George Nelson을 꼽을 수 있다. 그는 디프리에 의해 허먼 밀러 회사의 디자인 디렉터로 선임되어 회사의 초창기 디자인을 이끌었다. 넬슨은 흔히 그의 디자인 방법론과 관련하여 모험가로 불리며, 어떤 이들은 그가 디자인을 재정립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예일 대학교Yale Univ.와 로마에서 건축을 배우긴 했지만 그가 가장 성공한 분야는 글 쓰기와 가구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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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조형물 오빗Orbit, 런던의 에펠탑이 될 것인가?


기업 엔터테인먼트인가, 아니면 예술 작품인가? 애니쉬 카푸Anish Kapoor가 디자인한 오빗Orbit 타워. * 사진 : 게티 이미지

기업 엔터테인먼트인가, 아니면 예술 작품인가? 아니쉬 카푸Anish Kapoor가 디자인한 오빗Orbit 타워. * 이미지 : 게티 이미지

글 : 영국 <가디언>지 2010.4.2일자 기사  _ 존 그라함 커밍John Graham-Cumming

아니쉬 카푸Anish Kapoor가 올림픽 타워를 위해 디자인한 ‘쓰레기 씨Mr Messy’ 조형물은 구스타프 에펠Gustave Eiffel이 디자인했던 파리의 상징물과 어떻게 비견되는가?

런던 시장, 아니쉬 카푸Anish Kapoor가 계획한 2012 올림픽 공원Olympic Park 조형물 공개

아니쉬 카푸의 오빗Orbit 타워 디자인은 그 공개 석상에서 로즈의 조각상Colossus of Rhodes과 바벨탑에 비견되었다. 하지만 이런 어리석음의 역사란 그리 상서로운 것이 아니다. 과거를 더듬어 보면 로즈의 조각상은 겨우 몇 십년 간 서 있다가 지진으로 파괴되었고, 바벨탑은 창세기가 들려주듯 그걸 쌓아 올린 자들을 미화하기 위해 지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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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도시들, ‘거대 광역 도시’를 형성 _ 국제연합UN 리포트


홍콩, 선전, 광저우가 연결되어 형성된 세계 최초의 메가시티mega-city 모습, 총 인구는 1억 2천만이다. * 사진: NASA

글 : 영국 <가디언>지 2010.3.22일자 기사  _ 환경 전문 에디터 존 바이달John Vi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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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확장 ... 국경선도 라고스(나이지리아의 도시)의 확장을 막을 순 없다. * 사진 : 데이비드 레빈David Levene

글 : 영국 <가디언>지 2010.3.29일자 기고문  _ <아이콘>지 에디터 저스틴 맥거크Justin McGuirk

전례없는 도시화 경향의 와중에서, 디자이너는 도시가 쾌적한 환경의 수용 뿐만 아니라 그것을 거주민에게 제공해야 할 이들임을 증명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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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최초의 스트라이다 프로토타입


http://ssall.com/wp-content/uploads/2010/03/Pre-Strida-RCA-bike.f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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