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론 불충분해


생각만큼 먼 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떠들어대는 일, 속도를 선전해온 사람들의 주된 양념이었던것같다. 교통수단의 속도만큼 줄어든 거리감을, ‘직접 느끼기보다는 읽거나 듣고 느껴온’걸 보면 사람들 참 욕심도 많다.?정말 빨라졌을까? 모든것이? 넓어진 영역만큼 내 용량도 커졌을까??

반대편으로 훌쩍 날라온지 열달이 되어가면서 나와 무언가와의 ‘거리감’에 관한 잡념이?종종 불청객처럼 찾아온다. 이건 줄자를 대고 주욱 대보는 그런 거리감, 즉 몇천키로미터 달리기를 통해 그 느낌을 얻을만한 그런 거리감이라고 보기엔 좀 복잡스럽다. 아래와 위로, 그리고 앞과 뒤로 벌어진 ‘거리감’이라고 해야 적당할런지. 하늘 위에 붕 떠있는것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상하게도 가는곳마다 인터넷을 쓰기가 너무 편하다. 돈도 안드니 안 쓸 이유도 없고, 그래서?그걸 통해 한국의 신문과 방송 뉴스도 자주?접한다. 강금실의 신기한 선거운동이나 지충호의 칼침사건, 월드컵 평가전 얘기도 주워듣게된다.?지역적으로는 전혀 관계가 없는?나라밖인 이곳에서, 어느 곳에선가 흐르고 있을 전류를 타고 건너온 갖가지 소식을?듣고, 다시 한반도를 응시하는 일.

국가나 국적에 관한 고민이 열달만에 이만큼이니 밖에서 사는것, 그 안과 밖을 나누는 일은 간단치 않은 일.?과거에 누군가가 생각한 유토피아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괜히 ‘하나의 국가로서의 유토피아’라는 아이디어가 나왔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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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ius says:

    옛 동양 선인들의 말들을,
    양자역학이 증명해주잖아.
    나와 세상이 하나고,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는것을.
    거리감이란, 단지 마음속의 이야기일지도.?
    그저 불안하거나, 또 다른 욕구의 문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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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의자 디자인, 허먼 밀러 회사 _ Herman Miller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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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2010년 4월 5일, 라이언 아담스Ryan A. Adams _ 텍사스 대학교 디자인사 연구실

1930~40년대, 디프리D.J. Defree와 그의 장인 허먼 밀러Herman Miller는 허먼 밀러 회사Herman Miller Company를 키워냈다. 이 둘은 성공을 보장받기 위해 잘 나가던 당대의 가구 디자이너들을 고용했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최신의 모더니즘 디자인을 통해 가정과 사무용 가구들, 그리고 작업 공간의 격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허먼 밀러 회사에서 일했던 디자이너들 가운데 가장 유력했던 인물로 조지 넬슨George Nelson을 꼽을 수 있다. 그는 디프리에 의해 허먼 밀러 회사의 디자인 디렉터로 선임되어 회사의 초창기 디자인을 이끌었다. 넬슨은 흔히 그의 디자인 방법론과 관련하여 모험가로 불리며, 어떤 이들은 그가 디자인을 재정립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예일 대학교Yale Univ.와 로마에서 건축을 배우긴 했지만 그가 가장 성공한 분야는 글 쓰기와 가구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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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조형물 오빗Orbit, 런던의 에펠탑이 될 것인가?


기업 엔터테인먼트인가, 아니면 예술 작품인가? 애니쉬 카푸Anish Kapoor가 디자인한 오빗Orbit 타워. * 사진 : 게티 이미지

기업 엔터테인먼트인가, 아니면 예술 작품인가? 아니쉬 카푸Anish Kapoor가 디자인한 오빗Orbit 타워. * 이미지 : 게티 이미지

글 : 영국 <가디언>지 2010.4.2일자 기사  _ 존 그라함 커밍John Graham-Cumming

아니쉬 카푸Anish Kapoor가 올림픽 타워를 위해 디자인한 ‘쓰레기 씨Mr Messy’ 조형물은 구스타프 에펠Gustave Eiffel이 디자인했던 파리의 상징물과 어떻게 비견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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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쉬 카푸의 오빗Orbit 타워 디자인은 그 공개 석상에서 로즈의 조각상Colossus of Rhodes과 바벨탑에 비견되었다. 하지만 이런 어리석음의 역사란 그리 상서로운 것이 아니다. 과거를 더듬어 보면 로즈의 조각상은 겨우 몇 십년 간 서 있다가 지진으로 파괴되었고, 바벨탑은 창세기가 들려주듯 그걸 쌓아 올린 자들을 미화하기 위해 지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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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선전, 광저우가 연결되어 형성된 세계 최초의 메가시티mega-city 모습, 총 인구는 1억 2천만이다. * 사진: NASA

글 : 영국 <가디언>지 2010.3.22일자 기사  _ 환경 전문 에디터 존 바이달John Vi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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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영국 <가디언>지 2010.3.29일자 기고문  _ <아이콘>지 에디터 저스틴 맥거크Justin McGui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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