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피카사, 그리고 플리커Flickr


평소에 남들보다 사진을 아주 많이 찍고 관리하는 편입니다. 항상 많은 수의 사진들을 관리하는데 따르는 압박감이 상당한 편이죠. 피카사는 그래서 저에겐 아주 놀라울 정도의 도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처리속도와 편의성 등등, 하나의 프로그램이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편리함이 어떤건지 군더더기없이 잘 보여주는 도구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구글에서 만들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회사에 인수되었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아무튼 그런 피카사에도 불만은 있습니다. 바로 웹기반의 소통수단과 연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거였습니다. 요즘엔 새로 개발관 구글 웹앨범이 연동되고있지만 구글스럽게 만들어진 화면구성은 인정하더라도 플리커와 같은 기존 서비스에 비하면 여러모로 부족하게만 보여집니다. 화면구성이 계속 걸리적거리다보니 그렇게 보이는걸까요?,,

플리커와 피카사의 결합, 야후와 구글의 상황을 볼때 정말 얼토당토않은 설정이지만 사용자인 저로서는 그것 이상의 궁합이 없을듯하니 참.. 난감한 일입니다. 플리커 프로를 결제하고 사용중이고 피카사를 제 랩탑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각각은 그럭저럭 좋은 도구이지만 결합성이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 (물론 피카사에서 플리커의 메일포스팅기능을 통해 업로드는 가능합니다.)

구글이 수많은 서비스들이 ‘그나마’ 혹은 ‘그럭저럭’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것, 참 신통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자본주의의 최전방에서 감히 ‘악해지지 말자’는 구호를 모토로 한다는건, 그 구호만 놓고 본다면 어찌보면 혁명과도 같은 일이겠죠. 새로운 모델이 어떤 모습이 되어갈지 알수 없지만 아무쪼록 그것이 조금이라도 사용자의 측면에 서있는 모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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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all.com/wp-content/uploads/2010/03/vintage_0.f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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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all.com/wp-content/uploads/2010/03/Anatomy-of-Apple-Design.f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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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 둔다. G세대로 ‘빛나거나’ 88만원 세대로 ‘빚내거나’, 그 양극화의 틈새에서 불안한 줄타기를 하는 20대. 그저 무언가 잘못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는 불안과 좌절감에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20대. 그 20대의 한 가운데에서 다른 길은 이것밖에 없다는 마지막 남은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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