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끼는 세상, 어디까지 봐야 하는 거지?
[월:] 2009년 10월
디지털 계량컵

너무너무 똑똑하다는 이름으로 어느 디자인 블로그에 게재된 디지털 계량컵 디자인. 라이언 에더Ryan Eder와 크리스 다니엘Chris Daniels이 디자인했다. 아직은 콘셉트 수준인 이 디자인을 블로그는 “구태여 고개를 숙이고 눈금을 측정”하거나, “눈금을 보는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이유로 극찬하고 있다. 이미 Taylor Kitchenware라는 제조사는 이 디자인을 구입, 실제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들 가운데 몇몇이 오히려 더 똑똑하다. “아름답지만 쓰레기”라는 반응이나, “무게를 통해 측정되는 기술인 경우 물이 아닌 내용물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고, 수위로 측정하는 시스템이라고 해도 완전한 평면 위에서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평가가 바로 그것. 가장 뛰어난 댓글은 아래와 같이 기존의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환기 시켜주는 경우이다.


스크랩, 거시와 미시
정태춘과 박은옥, 한겨레신문 인터뷰 <5년의 침묵…인간에게 희망 있나 회의했다>에서.
김대중 정권 즈음에 다들 거대담론이 아니라 미시담론이 중요하다는 말들을 많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오히려 반대 생각이었어요. 거대한 것이 밀려오고 있었어요. 신자유주의라는 세계사적인 변화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래서 이전보다 오히려 더 큰 거대담론이 필요한데 그 변화를 읽지 못하고 시민의 일상, 지역의 문제 같은 미시적인 문제만 중요시했지요.
버스 정류소에 웬 난방?

서울시가 버스 정류소에 난방시설을 설치한다고.. 혹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고육책인지는 몰라도, 이건 너무 막 나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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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픽토그램 발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휘장 디자인(2012 런던 올림픽)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런던의 브랜딩 컨설턴시 섬원_SomeOne이 같은 행사를 위한 픽토그램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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