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안되는 서울 건축상

다른 것은 그렇다 쳐도 ‘타워팰리스’와 ‘시립미술관’이 선정된 것에 반대한다.

타워팰리스가 ‘우수한 건축물 장려’와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는 건축물’이라는 서울시 건축상 취지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워팰리스는 도시 미관을 향상시킨다기 보다는 도시 전체에 위압감을 형성하는 초 고층의 거만한 형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건축 이후, 서울의 복합 주거물들이 경쟁적으로 ‘타워팰리스화’하게 되는 촉매제의 역할을 했다. 그 이름 자체가 서울 안에서의 또다른 서울을 뜻하는 위화감을 지니게 된 점은 이미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해 안되는 서울 건축상 더보기

볼링 포 콜럼바인, 한국

지금 막 보고 나왔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꾸역꾸역 몸을 끌고 가봤습니다.

정말 베스트 다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반 4-50분은 허리를 펴고 차렷 자세로 긴장된 채 전개를 지켜봤을 정도였습니다. 약간은 유쾌하면서도 냉소적인, 그리고 끈질긴 수많은 인터뷰들은 바로 ‘인터뷰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 하더군요.. 대답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증적인 다큐멘터리(?)기법이라고 해야 할까요? 대충 얼버무리면서 감정에 호소하는 그런 식의 다큐멘터리들과는 달랐습니다. 마이클 무어라고 하던가요?,, 그의 큰 몸집이 걸어가는걸 보고 있자니 ‘곰처럼 꾸준하다.’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볼링 포 콜럼바인, 한국 더보기

80MBps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사 후 쓰지 못하던 인터넷이 오늘 연결되었다.
새 아파트 전용인 Megapass N-Topia라는 것인데 80메가의 엄청난 속도.^^
100메가짜리 랜카드는 이런데에 쓰는 것이로군… 이라는 생각을 했다.

빠른 것이 이리도 좋으니 나는 천부적으로 ‘사람’임에 틀림없다. -_-

쌀집뉴우쓰도 빠른 업뎃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