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시절이 담겨있는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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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은 정확히 말해서 1979년, 내가 일곱살 때 부터 살기 시작한 곳.

왼쪽편의 첫집에 살던 근영이네는 골목에서는 꽤 잘사는 집이었다. 근영이는 또래의 여자 아이들에 비해 키가 엄청 컸고 그당시 우리 골목의 뭇 남성들의 시선을 받는 촉망받는 여성. 다만 그 동생 녀석은 깡다구가 세었던 놈이라서 어쩌다가 내가 된통 맞은 적도 있었는데,, 아직도 생각나는 걸 보면 상당히 나쁜 기억임에 틀림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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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타이포그라피 ‘쌀’

주워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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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해져버릴 기억

아버지의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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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이사를 가게되는 우리집.. 방안을 둘러보니, 기가막힌 발명품이 있었다.
은박접시를 이용한 아버지의 꽁수..

지붕에 매달린 전등갓은 다름아닌 은박접시였던 것이었다.

새로 이사가게 될 곳에서는 제발 아버지,, 이런 발명품은 만들지 말아주세요.. 국물 떨어질 것 같습니다..^^

참기름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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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이었지만 어느새 옛것이 되어버린 기계… 아마도 우리 집에서 생명을 다 하게 될 듯 하여 사진을 한방 찍어놓으려고 합니다.
이보다 더 이전에는 무쇠처럼 생긴, 그리고 더욱 무지막지한 버전이 주로 쓰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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