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녔던 학교라서 아는 이야기이지만,
평생 ‘욕’한번 안할 분인데 이번 전쟁이 일어난 이후 대문이 위와 같이 바뀌었더군요.
‘반전’
오늘 세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야기는 단연 ‘반전’이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라서 아는 이야기이지만,
평생 ‘욕’한번 안할 분인데 이번 전쟁이 일어난 이후 대문이 위와 같이 바뀌었더군요.
‘반전’
오늘 세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야기는 단연 ‘반전’이었습니다.
* 이경남씨 (80년 당시 특전사 장병, 현 목사)의 광주 민주화 항쟁 수기입니다.
1980년은 우리 사회가 격동을 경험한 시대였을 뿐 아니라 나 개인적으로도 고통의 시기였다. 당시 나는 신학대학 졸업을 앞둔 20대 중반의 청년이었지만, 성서의 요나처럼 내 짐을 감당하기 어려워 군대로 도피하는 길을 선택했고, 그런 나를 하나님은 마치 요나를 바닷물에 던지듯이 특전사라는 곳에 가게 하시고, 끝내는 5월의 광주 그 참옥한 현장에 던져지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