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시절이 담겨있는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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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은 정확히 말해서 1979년, 내가 일곱살 때 부터 살기 시작한 곳.

왼쪽편의 첫집에 살던 근영이네는 골목에서는 꽤 잘사는 집이었다. 근영이는 또래의 여자 아이들에 비해 키가 엄청 컸고 그당시 우리 골목의 뭇 남성들의 시선을 받는 촉망받는 여성. 다만 그 동생 녀석은 깡다구가 세었던 놈이라서 어쩌다가 내가 된통 맞은 적도 있었는데,, 아직도 생각나는 걸 보면 상당히 나쁜 기억임에 틀림없다.-_- 나의 어린시절이 담겨있는 골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