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한국의 날씨는 무척 덥군요. 갑자기 바뀐 날씨에 좀 어리둥절한 지원입니다.
제가 뉴욕에 있는동안. 책을 몇권 사서 왔는데.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짧은 4주간의 friday reading group
을 열려합니다. 뭐 formal한 모임이라기 보담도 혹시 제가 갖고온 책들중에
읽고 싶으시면 매주 금요일마다 일주일단위로 빌려본다는 것이지요.
그냥. 책 돌려보기 이런겁니다.
우선 제가 갖고 있는 책 리스트는
[Mythologies] Roland Barthes
[Fast food Nation] Eric Schlosser
[Power and terror] Noam chomsky
[Design Noir] -The secret life of Electronic objects-
Anthony Dunne and Fiona Roby
[Mutations] Rem Koolhaas (Harvard project on the city, and son on)
[City of Bits 비트의 도시] 한국어판 William Michelle
[Feminism confronts technology 페미니즘과 기술] 한국어판 Judy Wajcman
Mythologies 는 프랑스의 석학 롤랑바르뜨가 1950년대에 쓴 책입니다. http://www.sunderland.ac.uk/~os0tmc/myth.htm#submyth 참조
Fastfood Nation 은 미국을 주름잡고 세계를 주름잡은 패스트푸드의
어두운면 진실을 다룬 내용.
Power and Terror 는 미국의 진짜 양심 학자 노암 촘스키가 9/11에 대한
대담을 질문 대답형식으로 다룬 책입니다.
Design Noir는 주변에서들 하도 좋다고 해서. 산 책인데.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의 필수서적이라나요.
Mutations는 세계의 도시문화에 대해서 그리고 현대 소비문화에 대한 research의 결과를 다룬 큰 글자와. 많은이미지로 절대 지루하지 않은. 좋은 책입니다.
비트의 도시는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듯. 디지털 21세기 에 대한 책입니다.
페미니즘과 기술은 신기술에 은연중에 부여된 성별화와 성역할에
대해서 논의를 제기하는 내용입니다.
기간은 일주일씩 매주 금요일 만나서 책을 돌리려고 합니다.
다들 좋은 책들이라같이 들 봤으면 하고. 멀리서 낑낑대고 다 들고 왔네요.
( 한국판 제외. ^_^
바쁘신 분들은 중간에 아무 금요일에 빌리셔도 됩니다.
참. 그리고. 제가 밀란 FURNITURE FAIR와 뉴욕에서 ICFF (international contemporary furniture fair)에 갔다가 브로슈어들을 조금(정말 얼마 안됨)
들고왔는데. 혹시 금요일에 관심있으신 분은 오셔서 보세요.
아. 그리고. 읽을만한 책들을 각 분야별로 정리한 책들도 있네요. 저한테.
혹시 이들중 아무것에든 관심이 있으시면 금요일에 오세요.
금요일날 종로 쪽 저녁에 보려고 하는데. 일종의 번개가 되려나~
아 그리고. 혹시 읽으신 책들중에. (주로 디자인과 건축 관련해서)
정말 피가되고
살이된다 싶으신거 있으면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럼. 모두들 관심과 건투를 빕니다.
지원 연락처는 g1is@hotmail.com
031 397 2785네요
지원.
엉,
잘 다녀오시오. ^^
이런
죄송합니다.
이렇게 취소를 하게 되서. 내일 금요일 모임은 불가피하게 취소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할머님이 위독하셔서 내일 새벽에 급히 대구에 내려가봐야 하거든요.
즐거운 주말되시고
올라오는 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지원.
안녕 쌀집 친구들
금요일이 돌아오는 군요
세번째 금요일이!
저에게 책을 빌려가셨던 분들은 벌써 다 읽으셨으려나_
하여간.
이번 금요일에 봅니다.
시간 6시 30분. 대학로
오랫만에..Marfa에서 뵐까요?
혹시 보고싶으신 책 있으면 메일보내주세요
제가 다 들고 갈수는 없거든요.
016 9236 0273
지원.
이번 금요일이 그냥 지나가 버렸군요.
토요일날 모이고싶었는데. 제가 사정상 이번주는 건너뛰어야 할것 같습니다.
책들 잘 보고 계시지요? 진도가 잘 안나거라도. 꾸준히!!!
그럼.
지원.
1. 안국역 하차 후 인사동쪽 출구로 올라오면 횡단보도를 마주하고있는 전경숙소 + 파출소건물이 있습니다.
2. 그 건물과 주차장 사이를 가로지르는 ‘때에 따라서 약간 심한 XX냄새가 나는, 한사람이(쌀 기준) 겨우 지나가는 골목이 있습니다.
3. 그 골목을 통해 인사동 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오른편으로 ‘섬’이라는 주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약간 비좁은 주점이니 너무 많이들 데리고 오면 곤란함.. -_- 메뉴는 흑주 + 무말랭이 + 특제 계란말이
책 리스트중 흥미가 싶으신 분은
금요일(29) 6시 30분 인사동 “섬” 으로 오십시요
SSALL 님의 말:
음, 거기가 어디냐 하면,
안국역서 내려 종로경찰서하고
그 전경들 많이 나오는 횡단보도앞 건물 있지?
그 사이 골목으로(약간 지저분한 냄새가 나는 한사람이 겨우 들어가는 골목)
연락처는 016 9236 0273
g1
저는 지금 Cranbrook Academy of Art에서 3 dimensional design (product design)을 공부중인 지원입니다. 여름방학중 잠시 들어왔는데 기간중 책을 좀 보려고 몇 권 사가지고 왔는데 친구들도 보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공표(?)를 하게되었네요.
사회, 문화 관련 서적이 대부분이고 디자인 관련 서적도 좀 있군요.
다 진지한 책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딱딱한 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관심을 갖고 계시다면 (영어라서 그렇지 -_-;)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subject들이 아닌가 싶네요.
혹시 그냥 눈으로만 훑어 보고 싶으시다면 물론 그러셔도 되구요.
많은 이미지와 사진들로 뒤덮힌 디자인 책들도 많이 있고, 많이 봤지만 그런 책들은 이번에 제가 안가지고 왔네요. (왠지 미안 -_-;)
그야말로 “읽을” 책들입니다.
그럼!!
g1
옹,, 이 글은 미국에서 유학중이면서 그저께에 돌아온 저의 후배의 글입니다. 참여(책 잠시 돌려보기입니다.)를 원하시면 일단 커맨트를 달아주세요. 확실한 시간과 장소는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응? 으응? 관심이 가는군요 ^_^;; 쌀님 좀더 자세한 소개를.. (앞뒤 이야기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