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허물?

물건의 목표가 무어?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하는 일이 짜증났을 때 마다, 내가 이미 속해버린 ‘물건의 세상?’쯤 부르면 될듯한 굴레가 자유로운 상상을 방해하는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겼을 무렵, 물건과 물건 아닌 것,, 아하,, 그러고보니 형이상학, 형이하학이란 말이 그런것을 말하는 것이었나?

아뭏든, ‘어찌 된 것이 내가 선택한 길은 물건 안의 길이었다’는 뒤늦은 현실인식은 무조건 넒고, 많고, 길고, 높은,,, 한마디로 좋은 것은 다 해보고 싶을 나의 욕심에 불을 당겼다.

건축에는 가상건축.. 뭐시기가 활발하다고 하는데 가상디자인이라 한다면 디테일은 어떻게 살리고 물건의 쓰임새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

물건 아닌 물건,
실물이 아닌 에너지로서의 도구,
그런 도구들이 쓰여질 곳,

글쓴이

Yoonho Choi

independent researcher in design, media, and locality & working as a technology evangelist in both design and media indu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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