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래플스병원에서 이틀이 넘는 장시간동안 분리수술중이던 Ladan Bijani 와 Laleh Bijani자매가 수술중에 모두 숨졌다고 합니다. 원래 독일에서 수술을 원하던 그들은 독일 의료진들이 위험성 때문에 수술을 거부한 이후 싱가폴의 래플스병원에서 수술을 준비하고 몇일 전 수술에 들어갔었습니다.
싱가폴에서도 역시 수술의 위험성을 두 자매에게 경고했지만 자매는 단호히 개인의 삶을 좆아서 분리수술을 결정했었고 수술의 막바지인 마지막 뇌, 두개골 분리과정에서 과다출혈로 짧은 삶을 마감했습니다.
두 자매의 출생지인 이란에서는 모든 방송을 중단하고 이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명복을 빕니다. -_-
끝으로 두 자매가 수술에 들어가기 직전에 써놓은 (마지막 유서가 되었네요..) 편지를 래플스병원의 홈페이지에서 갈무리하여 올립니다.
꿈은 생명보다도 소중한 거군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