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광화문을 오가는 아침형 인간 쌀.
겨울동안 주체할 수 없을만큼 불어난 몸을 어떻게건 가볍게 만들어보려는 시도로,
12월을 마지막으로 창고에 모셔뒀던 자전거를 꺼내어 시험운행을 시작했다.
첫날, 신설동 로터리에서 바퀴살이 하나 빠지는 대형사고 발생. 택시비 5000원 + 수리비 5000원 날리다.
둘쨋날(오늘), 조금 더 진전된,,, 숭인동 지하철공사장 부근에서 어이없게도 페달 축 부러지는 사고 발생. 택시비 3500원 + 수리비 15000원 날리다.
총 25000원… -_- 중고 자전거 하나 사도 될듯..
출혈이 컸지만, 자전거 타고 맞는 햇볕은 기가 막히더군요.
제발… 저 차카게 살게 해주세요!!~
어쩌다 이날만 일찍 일어나셨던 거 아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