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성 장학금

경쟁율이 높지만 그나마 유일한 영국정부장학금입니다. 지원시기가 상당히 일찍 시작되므로 미리 준비하시길.. 최근 온라인 지원방식으로 지원서 접수 절차가 바뀌었으나 내용에는 상이한 부분이 없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필요한 세부요건은 꼭 영국문화원 홈페이지를 따르셔야겠지요.

퍼온 글 _ 출처 : 외무성 장학금

영국외무성 장학금 공고는 영국 문화원 게시판에 올라가며, 매년 정확한 금액이나 수혜자 수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www.bckorea.or.kr 을 항상 주의깊게 보길 바란다. 보통 9월 30일에 마감하므로, 7월-8월 사이에 서류를 준비하면 시간이 충분하다.

필요한 서류:
-chevening 장학금 지원서 : www.chevening.com 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www.bckorea.or.kr에서 장학금 메뉴를 참고해도 된다.
-대학성적증명서/졸업증명서
-추천서 2부: 대학 교수님, 직장 상사 등 (모두 영문으로 작성되어야 하며, 봉인되어야 한다. 봉투 봉인 위에도 사인이 되어야 한다)
– 이력서 : 만약에 본인이 직장인이었다면, 1-2매 사이로 매력적이며 요약적인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본인의 경력을 빛낼만한 참고자료가 있다면 역시 첨부한다.
-IELTS 성적표: 6.0 이상 되어야 한다. (그러나 보통 7점 이상은 받는게 좋음) 머 그렇다고 6.5 받았다고 소심하게 지원안한다? 무조건 해라!!!!

** 지원서 마지막 장에 statement 쓰는 게 가장 힘들다. 1000자 이내로 요약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다 써봐라….정말 어렵다….^^;;
** proofreading이 중요하다: 영국인에게 받는 것이 중요. 왜냐! writing style이 우리가 알게 모르게 미국식으로 쓰고 있으므로… www.ukeducation.co.kr 을 이용해볼 것. UKEAS라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국전문유학원이며, Tom 이라는 영국인이 잘 도와준다.
** writing style: 반드시 연역식으로 쓸 것.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귀납식으로 쓰는데, 별로 좋은 점수 받지 못한다

면접 준비법:
서류가 통과하면 12월쯤 해서 영국문화원 직원이 전화가 온다.
보통 1월초에 면접을 실시하므로, 그전에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해 연습한다.

질문은 casual하게 이루어지지만, 그래도 물어볼 거 다 물어보므로, 잘 준비한다!
대신 예상 답변을 외우지 않았다는 느낌으로 자연스레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질문은 보통 다음과 같다

– 니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무엇이냐?
– 왜 그 학교를 가고 싶으냐?
– 왜 영국에 가고 싶냐?
– 다녀와서 머할 생각이냐? (그 얘기는 영국에 머무르지 않을거지? 라는 의미도 있음)
– 니가 공부하는 것이 어떤 점에서 한국에 기여할 거라고 생각하느냐?
– 만약 장학금을 안주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
– 회사에서는 너한테 장학금 줄 생각 없냐? (직장인의 경우)

그리고 직장경력자의 경우에는 아주 자세히 직업에 대해서 물어본다
-니가 하는 일이 머냐?
-넌 그회사는 왜 관뒀냐?
-그 회사는 왜 옮겼냐?
-예전 회사에서는 구체적으로 뭐했냐?

그리고나서…넌 물어볼 거 없니? 하고 물어본다.

나의 경우

– 내가 가고 싶은 학교는 어디, 어디, 어디인데, 너희 생각엔 어디를 추천하고 싶냐?
– 보통 몇 명 뽑으며 얼마를 장학금을 주냐? (그랬더니 말 안해주더만)
– 다음 일정은 머냐? 즉…언제쯤 결과를 알게 되냐?

여튼, 난 최종에서 떨어졌는데…
내가 혼자 분석해본 결과, 장학금 안줄 경우와 회사에서 안주는 이유 등등에 대해서 자세히 말을 못한 것이 설득력이 부족했던 것 같음.

면접에 총 3명이 들어오는데 1명은 영국문화원, 2명은 영국대사관 사람이다. 그리고 그중 1명은 한국인으로 외무성 장학금을 받았던 사람으로 역시 대사관직원이다. 그 중 한 명이 맨체스터 출신인데, 사실 난 북부 영어를 거의 못알아들었다. 그때 질문한게 장학금 안줄 경우였던 것 같은데, 질문이 정확하게 이해가 안되서 다시 물어보았었다. 근데 여전히 불명확해서..흐리하게 말했던 게 결정타였던 듯.

여튼, 앞으로 준비할 사람들은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꼭 붙으시길.

영국은 정말 장학금이 없다! 참고로 ORSAS는 박사과정에게 주는 것으로, 더 심한 것은, 국내학생과 국외학생의 학비 차액을 딱 1년 준다는 거…무지 무지 짜다…. 그리고 학교 선정할 때, 그 학교가 장학금 정책이 잘되어 있나도 살펴보길 바란다. 보통 3000 파운드 주는 것 같다. (리즈, 버밍험 등) 웨스트민스터는 장학금 종류는 무지 많고, full 장학금과 기숙사, 용돈 포함 장학금도 많은데, 우찌된 영문인지 난 아무것도 되지 않았다…쩝. UKEAS의 Tom도 그동안 웨스트민스터 장학금 된 애들이 별 특별한 애들이 아니어서 나 정도의 자격이면 충분히 될 거라 생각했었다는데, 머 사람 일은 알 수가 없으니…^^;; ㅎㅎ 세상엔 잘나고 잘난 사람이 얼마든지 있으니…..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

참고로 UKEAS를 이용해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 가끔 장학금도 준다….St.Andrew 의 경우 새로 개설한 마케팅 MBA 과정은 6000 파운드까지 주는 걸 봤다… 특정 유학원 홍보하는 것 같지만, 어차피 공짜인 거 잘 이용하는 게 좋지 않은가 ^^

good luck!

* 경제위기의 여파로 2010년 이후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웨일즈, 노던아일랜드는 존속)는 ORSAS 장학금 지원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변동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글쓴이

최 윤호

Independent Researcher & Writer in Design +++ Visit my PROFILE page to find out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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