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그러고보니 나와 정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을 인사동에서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과다망상고민증이라고 할 수 있겠죠..
세상이 왜 이러냐.., 장사나 해볼까?, 혼란스러워.., 논문은 왜 쓰지?,,,등등
나는 오랜만에 비스무리한 고민을 털어놓고 약간의 카타르시쓰를 느낀 반면,, 그 형은 대화를 끝내면서,, ”에구,, 나도 생각좀 다시 해봐야겠다…”라고 하더군요.., 죄송합니다 형님.. 복잡하게 만들어서..-_-;;
하여간 요즘의 슬럼프는 오늘 집에 놀러온 사촌형의 상담을 거친 결과, 슬럼프라기 보다는 꼭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라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일단 규칙적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고민은 할 수 있는 만큼!”이라는 상당히 그럴듯 한 조언과 함께 말이죠..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습니다. 맞습니다.. ^^
잊고 사는지 모릅니다. ssall님은의 사진을 보니 분명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지도.. 뚱단지 생각였습니다 =)
내 사촌 동생이야 형..
내 홈페이지 들어왔다가..
트랙백된 것 타고 형 홈까지 왔나봐..
내 홈인 줄 알았던 거 같아..^^;;
반가운건 좋은데, 누구지?
134번을 타고, 규칙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 … 일리나..라…. -_-;; 누구야… 말하쇼..
오빠~ 이 134 타믄 울집오는거 알구 찍은거지?
굉장히 반갑구,, 울집오는 버스의 사진^^
그리구 일단 “규칙적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고민은 할 수 있는 만큼!” 이거 말야..
흐음.. 난 그럼 상당한 일을 하구 있는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