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있습니다.

정말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당신은 맨 처음 무엇을 하실겁니까?

글쓴이

Yoonho Choi

independent researcher in design, media, and locality & working as a technology evangelist in both design and media industries

“질문 있습니다.”에 대한 16개의 생각

  1. 결국 신문의 구퉁이에서 나보다 형편없는 사람의 기사를 찾아내 읽고 잠을 자겠죠.. 어흠..

  2. 일단 거울을 피합니다…

    그리고 그런 역할을 하는 모든것들을 피합니다…

    심지어 가족까지…

    누군가가 껌칼로 방바닥에 떼어내 주기 전까지…

    찰싹 달라붙어 몇일이고 숨어있죠…

    그리고 맘이 단단해지면 세상으로 나옵니다…

    아니면 혼자 조용히 거울을 봅니다…

    만약 그때 욕이 나오면 몇일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거울을 봐도 스스로에게 욕이 나오지 않으면

    밖으로 나와도 좋습니다…

    오랜만에 나올때는 밤을 택하십시요…

    강한 햇볕에 몸(특히 눈)과 맘이 동시에

    상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내가 괜찮은 사람이란걸 증명해

    줄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럼 힘이 생기죠…

    그리구 형은 초라한 사람이 아닙니다…

    절대로…^______________________^;;

  3. 일단은 담배를 피겠죠. 그 후에 마음을 돌려 먹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겁니다. 요새 느끼는 거지만, 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일종의 자기최면이랄까… 내겐 꿈이 있다고 계속 일깨우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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