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드디어 업로드되기 시작했어요.. (딴사람이 해주는것같네.. —_-). 베를린과 근교 포츠담의 사진들을 먼저 업로드했습니다. 구경들 하세요.
이후 본격적인 자전거여행 사진들이 나라별로 나누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독일, 네덜란드, 벨지움, 프랑스
그리고 지금 생활중인 브라이튼의 사진들도 틈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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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생활중인 브라이튼의 사진들도 틈틈히…
* 루이스의 본파이어는 다섯군데에 나뉘어 열렸다. 4-5층건물만한 장작불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서 불구경을 한다.
브라이튼 북쪽에 있는 루이스(Lewes)는 영국에서 가장 큰 불구경터로 유명한 곳이다. 약 4백년전 영제국 왕실과 의회를 날려버리려고 계획했던 일단의 카톨릭 신자들의 모의를 미리 알아낸 것을 기념?하는 이날에는 영국 각지에서 축제와 불꽃놀이, 그리고 아주 큰 불을 피우고 노는 광란의 밤이 연출된다. 이 행사는 상당히 종교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데, 영국에 와서 알게된 것 중 한가지는 종교문제란 중동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대대로 영국 왕의 종교는 전통 카톨릭과 영국국교 – 개신교(Protestant)라고 불리는 교회의 분류는 Anglican, Baptist, Methodist, Gkeek+Russian Orthodox.. 등등 아주 넓다. 카톨릭 전파 이후 국가나 지역별로 여러 이유에 의해 분파되었음. – 를 오갔는데 그때마다 반대종교 인사에 대한 피의 숙청이 반복되었고, 지금도 영국정부는 북아일랜드의 카톨릭 & 프로테스탄트 분쟁을 일부러 내란(Civil war)이라고 하지 않지만 영국 토종 앵글리칸(영국국교회신자, 프로테스탄트)인 우리 선생님 말씀에 의하더라도 그것은 분명히 영국 영토 내에서 벌어지는 이교도간의 내란이다. 또다른 얘기로, 노동당수인 블레어는 원래 골수 카톨릭이지만 – 그의 아내와 자녀 모두 카톨릭이며 자녀들도 카톨릭 학교에 다니고 있음. – 정치적으로는 개신교인 척 하는 약간 우스운 처지가 되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Persecutions contre les Catholiques, par les Protestans Machiauellistes en Angleterre, Richard Verstegan, Theatre des Cruautez des Heretiques (1607) By permission of the British Library.
카이폭스데이라고도 불리우는 400년전 이날에 가이폭스는 그동안 모의했던 Gunpowder, 즉 화약을 이용한 의회폭파작업을 들키게 된다. 그와 함께 여러명의 모의자들은 사지를 기계로 잡아당기는 고문을 받다가 (영국놈들도 엄청 잔인하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주는 형벌이 다 그렇듯.. ) 죽음을 당했고 왕실은 무사했다. 아무튼간 엄청 복잡한 왕실내의 종교와 남녀문제 등등이 얽혀있는 이 사건 이후, 사람들은 가이폭스(걸린 놈)의 인형을 불태우고 질질 끌고 다니면서 왕실의 무사를 축하?하는 축제를 매년마다 벌였다고 한다.
* 정릉동만한 동네에 15만명이나 모인다. -_- 불꽃놀이, 폭죽, 화약.. 그리고 깨진 술병과 쓰레기들을 볼 수 있다.
아무튼 150년이나 되었다는 루이스의 불구경에서 나는 꽤 볼만한 퍼레이드와 불구경, 그리고 단체로 술주정하는 영국놈들(나쁜 Yob들 이라고도 함.)도 볼 수 있었다. 콩알만한 동네에 사람이 미어터지고 라디오 하나만 틀어놓고도 신나게 놀아버리는 – 그러다 가끔씩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 모습을 보면서 생소하면서도 신기했다. 엄밀히 말해서.., 한국화약이 엄청나게 돈들여서 하는 우리나라의 불꽃놀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정말 잘들 논다. 그래서인지..^^ 이날 이 동네에는 무장경찰들까지 깔리고 구급요원이 진을 치고 곳곳을 지켰다.
마지막으로,,, 여기 폭죽은 엄청 세다. (K2소총소리 두배는 된다. 귀 안막으면 고막 터짐.. )그래서 해마다 방송에서는 축제 참여를 말리는 광고와 축제의 유래를 알리는 역사프로그램이 동시에 나오는 웃기는 일이 벌어지고, 아이들이 화상을 입어 어떻게 다쳤는지 데일리미러지나 썬 지 같은 신문에서는 아주 상세하게 소개한다.(단골메뉴..) 아무튼 어제 지나가던 퍼레이드 참가자가 터뜨린 화약에 허벅지를 맞았는데 정말 아팠다. -_-
* 영국의 과도한 ID카드제도를 풍자하는 행렬도 있었다. 나도 벌써 ID카드가 다섯장. 지갑이 터져나갈 지경.
* 불에 모여서 노는건 정말 재미나다. 어릴때 몰래하던 불장난이 생각났다.
오늘은 하루종일 은행만 또 돌아다녔어. 지금까지 다닌 은행만 줄잡아 한 열군데는 넘을거야. 들락날락한거야 거의 사무원들 보기가 난감한 정도였구..
HSBC는 외국계여서인지 제한이 별로 없는 대신 계좌여는 시간이 엄청 걸려서 관뒀고,
Barclay는 여기 한국인들이 계좌 안닫고 돌아가서 오버드래프트(계죄보다 보통 1000파운드 더 쓸 수 있다고 하는고만..학생계좌는)한 돈을 삥땅치는 경우가 많데. 신용등급이 외국인중에서 최하위라고 하는군.. 그래서인지 서류의 형식문제때문에 걸고넘어지는 바람에.. 골치가 아파서,,, 오늘도 한바탕 했지.. “당신의 은행이 필요한 것이 내 신원증명 그 자체냐 아니면 단지 문서냐”..고, 뭐 그렇지만 한국인들이 문제를 만든건데 내가 뒤집어쓰는 거야 어찌보면 할 수 없는 것이고 문서나 도장같은 형식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거야 여기 사무보는 일반적 습관들이니까… 학교에서 단지 여러 문서의 내용만 하나의 문서로 만들어주면 해결되는 것인데 학교에서는 새로운 형식의 문서를 만들어줄 수 없다고 했거든, 그래서 여기도 포기.
Natwest라는 곳이 계좌열기 쉽다고 해서, 가장 처음 찾아갔었는데 여기는 브렌치마다 하는 말이 틀려서 학교를 왔다리 갔다리 하느라고 시간을 다 보냈거든. 그래서 열받아서 아웃 시키고.. 자기들은 같은 기준이라지만..사람마다 틀리고…지점마다 틀리고, 그래서 좀 기분이 안좋더라고. 아무튼 이거는 누구한테건 한마디 하고싶더라구..
오늘은 그래서 오기도 생기고, 지점마다 안빼고 확인도 할겸, 메인로드의 은행들을 주욱 전부 들어갔지. 그래서 어떤 곳에서는 “너희 기준이 같다는데 이것봐라, 저쪽의 다른지점에서는 이 문서를 OK했는데 너는 왜 딴지를 거냐…” 그러니까 그제서야 “흠… 내가 이걸 받아들이면 내가 이 직장을 잃을수도 있다. 솔직히 다른 지점이 그 문서를 왜 받아들였는지는 모르겠다.” 는… 말을 들었어. 뭐, 이해되는 얘기지.. 아무튼 오늘은 한 5키로정도되나? 호브라는 왼쪽동네 근처까지 해변가 메인로드를 주욱
긴 여행도 끝나고 하숙집에 짐을 푼지 일주일.
여행기간 동안에는 유럽이란 땅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일종의 환상과도 같은 선입견들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그들은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거나, “사회보장이 잘 되어있을 것”이라거나, 하다못해 “집안의 생활모습이 좀 더 세련될것”만같은, 어쩔 수 없이 머리속에 주입되어있던 생각들.., 네덜란드의 농촌에서 매일마다 맡은 소똥냄새는 외가집 근처의 것과 다를 것이 없었듯이, 사람들 사는것이 그다지 현격한 차이를 가진 것은 아닌것같다. 우리나라에 비해 잘 되어있는 어떤 것을 보았다면, 비슷한 만큼의 단점 또한 볼 수 있었으니까.
몇일 안되었지만 평평한 유럽대륙을 떠나 도버해협을 건너면서 처음 만나는 백색 절벽처럼, 이곳 영국땅은 대륙에 비해서 ‘척박’하다고까지 할 수는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영토와 험한 기후.. 등 사람이 사는 데 그리 나을것이 없어보인다. 하숙집 주인 아저씨가 얘기하듯, 누구나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물가에다가, 불합리하다는 구청세금에 이르기까지.., 요즘 어떤 영국의 노부부는 구청세(Council tax)의 인상율이 물가인상율보다 높다며 납부를 거부하다 감옥에 들어갔을 정도로 반발이 심하다. 그런 때문인지는몰라도 거리의 모습은 거의 구동독 지역에서 보았던 거리모습과 비슷한, 상당히 낡고 거무튀튀한 모습. 새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차이가 크지만, 그것도 제한적인 환경이 만들어낸 것일 뿐 유럽인들이 특별히 헌것을 쓰기 좋아하는 것은 아닐꺼다. 핸드폰에 열광하고 엠피쓰리플레이어는 꼭 가지고다니는 젊은이들을 보면… 그러고보면 한국에서 살면서 나는 에너지나 자원을 소비하는 것에 관한 제약을 경제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거의 받지 않았던 것 같다. 살인적인 버스요금 때문에 자전거를 탄 것은 아니었고, 전기요금때문에 전등 수를 줄인적도 없었고, 물값때문에 소비하는 먹는 물을 줄일 생각은 더군다나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
아무튼 돈 좀 아껴서 그 맛있다는 피쉬엔칩좀 먹어봤으면 좋겠다. 너무 비싸서 피쉬만 먹거나 칩만 먹었지 둘 다 먹어본적이 없다. -_- 삶의 질이 갈수록 낮아지는 느낌.. 베를린의 두배는된다. 서울의 한 세배..?? Fish – 2pound 정도 chip – 1.5pound 정도… 대충 6-7천원정도… 앉아서 먹으면 한 만원은 그냥 날라가버리니..
*_*
I’m in Arnheim, Holland.
This is Muinster, Germany. I just arrived here at the 17pm of yesterday. The size of city is smaller than buzzy Berlin, but the city has all of cosmopolitan interests in the centre near the Hauft Bhan Hof of Muinster, the main station.
Here? I can use the Internet in this place, Stadt Bibliotek Muinster meant public library in German language. Anyway I should pay for the library to use allowed Internet machines, but I can use an illigal way to use this with free of charge!! Firstly I get a system for searching books, and just click a banner on the corner. Amazon Dot DE! is the gateway to use internet, because through the German Amazon I can easly connect to American Amazon. The American!! Amazon has a web search engine.
All German towns where I’d visited were mostly in the centre of wide grounds. Somedays I got a lot of dropped apples on the road when I had spent too much money for the breakf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