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한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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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금속공예라는 분야를 전공하면서 나는 어떤 현실과 학문과의 입장차이를 좁힐 수가 없었다. (물론 그 ‘학문’이라는 것이 작업이라고 불리워지는 현실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그보다는 이상적인 부분일 수도 있다.) 그 중의 하나인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이다. 추한 다이아몬드 더보기

언약과 미의 結晶 – 반지로의 여행 _ 전용일

폴리크라테스는 왕이었다. 그는 어느 날 자신이 왕으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거부하기로 했다. 그래서 커다란 에메랄드가 박힌 왕의 반지를 높은 탑 위에서 바다로 던졌다. 자신의 운명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그가 던진 반지는 물고기가 삼켰고 물고기는 한 어부에게 잡혔다. 어부는 물고기로부터 찾은 그 왕의 반지를 다시 폴리크라테스에게 가져다주었다. 언약과 미의 結晶 – 반지로의 여행 _ 전용일 더보기

이 땅의 소중한 연금술사들 _ 전용일

알케미스츠 ALCHEMISTS

우리 시대, 연금술사는
‘물질을 자기 믿음에 따라 다루는 자’,
‘물질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자’,
‘물질의 차원을 격상시킬수 있는 자’를 상징한다. 이 땅의 소중한 연금술사들 _ 전용일 더보기

공예는 버려야 할 말인가? _ 전용일

한국의 공예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고 할 수 있는 홍익대학교에서 최근 ‘금속공예과’의 명칭을 바꾸었다. 바뀐 이름은 ‘금속조형디자인과’. 이로서 도예과, 섬유미술과, 목조형가구과 등과 함께 이들 공예관련 학과의 이름에서 ‘공예’라는 말은 아예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공예는 버려야 할 말인가? _ 전용일 더보기

한국의 현대 금속공예 _ 전용일

현대 금속공예의 모습처럼 다양한 얼굴을 가진 미술형식도 드물 것이다. 작가 개인의 내면을 드러내고 전달하는 순수한 표현매체로 존재하는가 하면, 생활 속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기능과 보편적 미감을 통해 그 가치를 발산하는 생활공예품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문화상품, 혹은 패션상품이라는 이름으로 대량생산되어 널리 보급되는 디자인 제품의 일부를 지칭하기도 한다. 한국의 현대 금속공예 _ 전용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