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사람은 없다.
부서진 철거촌과 우뚝 선 아파트.
이런 허망한 일들이 반복되는데, 디자인은 얼어죽을..
[태그:] 한국
A post-modern boy
경향신문에 올랐던 젱가(필명. 88만원세대 공저자)의 글
대부분의 정치사회적 문제들은 그 자체가 하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세계평화’와 ‘개인의 행복’ 사이의 공간에서 양자를 규정하고 붙잡아두는 고리 역할을 한다. 정치사회적 공간이 매개되지 않으면, 세계평화는 종교와 형이상학의 구름 위로 올라가 버리고 개인의 행복은 대개 ‘먹고사니즘’으로 귀결되고 만다. 강의석씨의 행보는 2008년 한국사회의 그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에 관한 하나의 스냅사진 같은 거다.
being censored
병진들이 아주 육갑 OTL being censored 더보기
슬퍼
마르크스주의 학자가 간첩단 수준의 혐의로 오늘 체포됐다. 일당 가운데 한명은, 그들 말로, ‘추적중’이라고…
슬퍼 더보기
올림픽은 재미있었지만
이거 참 끝이 안보인다. 왜 그리들 앞으로 달려가기만 하는지 모르겠고.
우리가 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야 하는지, 10위권에는 왜 들어가야만 하는것인지, 그러면 나와 너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 건지 찬찬히 들여다볼 때도 이젠 된 것 같은데… 그냥 소리지르니 기분 좋을, 운동으로 다른 나라 찍어 누르고 나니 우쭐할 그런 때는 지났다. 올림픽은 재미있었지만 더보기
영한 번역기법 총 정리
* 기가 막힌 네 문장.
1. 대명사 생략
A woman is like your shadow. Follow her, she flies; fly from her, she follows.
김석희 선생님 번역:
여자란 그림자 같아서 쫓아가면 달아나고, 달아나면 쫓아 온다.
이렇게 번역할 수 있고 번역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