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구는 ‘작은 미술’로서의 정체성을 갖는다. 작음은 왜소함, 빈약함, 하찮음이기도 하지만 친근함, 예민함, 소중함이기도 하다. 장신구를 통한 발언은 대중 연설이 아니다. 마주앉아 나누는 귀엣말에 가깝다. 거기에는 메가폰이 아니라 찻잔이 있다. 예민하고 즉물적인 장신구는 뼈나 근육보다는 신경에 가깝다. 장신구의 영토 – 9인의 시각 _ 전용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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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Viola전
국제갤러리에서 4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입니다.
다녀와서 리뷰 올리도록 합죠..^^ Bill Viola전 더보기
언약과 미의 結晶 – 반지로의 여행 _ 전용일
폴리크라테스는 왕이었다. 그는 어느 날 자신이 왕으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거부하기로 했다. 그래서 커다란 에메랄드가 박힌 왕의 반지를 높은 탑 위에서 바다로 던졌다. 자신의 운명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그가 던진 반지는 물고기가 삼켰고 물고기는 한 어부에게 잡혔다. 어부는 물고기로부터 찾은 그 왕의 반지를 다시 폴리크라테스에게 가져다주었다. 언약과 미의 結晶 – 반지로의 여행 _ 전용일 더보기
이 땅의 소중한 연금술사들 _ 전용일
알케미스츠 ALCHEMISTS
우리 시대, 연금술사는
‘물질을 자기 믿음에 따라 다루는 자’,
‘물질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자’,
‘물질의 차원을 격상시킬수 있는 자’를 상징한다. 이 땅의 소중한 연금술사들 _ 전용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