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따라서 들어왔다가 “맑스가 옳은 것도 있다고 외치는 정신못차린 공산당 잔당들이 있다”는 당황스런 문구를 보고 좀 ‘멍멍’해서 낙서질 좀 하고 가려구요. ^^
전 똑똑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건 고딩이건 옆집 아저씨건 상관없이 서슴없이 ‘맑’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나 빨간색의 옛날얘기들을 해대는 걸 보고싶거든요. 언젠가 새로 입주한 아파트 상가에 편의점이 들어왔는데 어머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얘야, 저런데나 마트 가는거 보다는 동네 구멍가게에서 [...]
Archives for posts tagged ‘삶’
한나라당원인 엄마는 러스킨을 좋아해
Saturday, 26 July 2008
브라이튼 유학생 생활정보
Sunday, 3 September 2006
서섹스대학에 오는분의 물음에 메일로 답한 것인데 브라이튼대학이나 언어연수를 처음 오는분들께 유용할수도 있을듯.. 그래서 저장합니다.
서섹스대학 위치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라이튼(&호브)시와 팔머마을(아마도)의 경계에 있어요. 서섹스다운이라는 완만한 평원지대가 시작되는 지점이라서 아주 경치는 좋은 곳이지만 브라이튼 시내에서는 버스로 2-30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인터넷으론 불충분해
Sunday, 28 May 2006
생각만큼 먼 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떠들어대는 일, 속도를 선전해온 사람들의 주된 양념이었던것같다. 교통수단의 속도만큼 줄어든 거리감을, ‘직접 느끼기보다는 읽거나 듣고 느껴온’걸 보면 사람들 참 욕심도 많다.?정말 빨라졌을까? 모든것이? 넓어진 영역만큼 내 용량도 커졌을까??
이사갑니다.
Sunday, 27 November 2005
하숙집 방 값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밥값이라도 줄여야 하는 신세가 되다보니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이사를 계획했습니다. 그래서 몇주전부터 새로 살 집, 아니 ‘방’을 알아봤었는데, 마침 나온 좋은 방을 얻게 되어서 계약을 했고 이번주에는 잠깐이나마 정들었던 이 집을 떠나야 할 듯 합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의 주인아저씨의 성은 Mans Bridge입니다. 이름은 Steve. 뭔가 다리와 연관이 있을듯한데요, 그래서인지 집 앞에는 런던가는 [...]
일주일 브라이튼
Tuesday, 4 October 2005
긴 여행도 끝나고 하숙집에 짐을 푼지 일주일.
여행기간 동안에는 유럽이란 땅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일종의 환상과도 같은 선입견들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그들은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거나, “사회보장이 잘 되어있을 것”이라거나, 하다못해 “집안의 생활모습이 좀 더 세련될것”만같은, 어쩔 수 없이 머리속에 주입되어있던 생각들.., 네덜란드의 농촌에서 매일마다 맡은 소똥냄새는 외가집 근처의 것과 다를 것이 없었듯이, 사람들 [...]
생활인가 여행인가..
Friday, 26 August 2005
아,, 또 한글이 된다.
나랏말..이라는 뜻 처럼 문자 또한 국가적으로 고유한,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고생스러운 물건임에 틀림없다. 단지 외국에 있다고 해서 ‘통’하기 위해 거쳐야 할 일이 많은 걸 보면 소유의 영역에 문자나 언어와 같은 말의 개념 또한 집어넣어야 할 듯 싶다.
어제는 법정의 무소유라는 텍스트를 엄청나게 ‘소유적’이어야 가질법한 아이팟으로 읽고 말았다. 법정의 가지런한 말의 넘나듬을 ‘소유적’인 아이팟으로 보니 [...]
Motto und Slogan
Thursday, 25 August 2005
“청년들이 금간판이나 내걸고 있는 지도자를 찾아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차라리 벗을 찾아 단결하여, 이것이 바로 생존의 길이라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것이 나으리라, 그대들에게는 넘치는 활력이 있다. 밀림을 만나면 밀림을 개척하고, 광야를 만나면 광야를 개간하고, 사막을 만나면 사막에 우물을 파라. 이미 가시덤불로 막혀 있는 낡은 길을 찾아 무엇할 것이며, 너절한 스승을 찾아 무엇할 것인가!” _ [...]
나의 여행
Thursday, 7 July 2005
여행은 나를 벗어나 나를 보게 되는 기회였다. 나는 또래의 다른 이들에 비해서 스스로 감내해야할 고난?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문제와 마주했을 때 떠난 여행을 매번 후회하게 되었지만, 그 여행이 가져다 준 경험도 만만치 않게 나의 부분을 이루어나갔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비슷한 여행을 거듭할수록, 나는 여행이 순간의 고통을 피하는 도피가 되지 않게 하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