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중심부 지도

브라이튼 유학생 생활정보

브라이튼 중심부 지도
브라이튼 중심부 지도

서섹스대학에 오는분의 물음에 메일로 답한 것인데 브라이튼대학이나 언어연수를 처음 오는분들께 유용할수도 있을듯.. 그래서 저장합니다.

서섹스대학 위치는 브라이튼(&호브)시와 팔머마을(아마도)의 경계에 있어요. 서섹스다운이라는 완만한 평원지대가 시작되는 지점이라서 아주 경치는 좋은 곳이지만 브라이튼 시내에서는 버스로 2-30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버스 : 브라이튼 거의 모든 지역에 버스노선이 퍼져있습니다. 대학교들을 주욱 거치는 버스(25번)가 브라이튼대학과 서섹스대학을 경유하는데 이 학생용 NUS 버스카드가 3,6,9,12개월정도 단위로 판매됩니다. 12개월짜리가 아마 290파운드정도. 방학기간(방학이 아주 길죠..) 여행을 하거나 한국에 돌아가는 경우,, 등등 버스패스를 못쓰는 기간을 잘 생각해보시고 적절한 기간의 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하루짜리 표는 1.5파운드정도..

열차 : 열차역이 학교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사는 집이 역에서 가까운경우 아주 편하고 시간이 아주 빠르니(시내에서 5-10분) 최고의 교통수단이지만 표값은 버스의 1.5배정도 든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열차표도 브라이튼 시내 – 팔머역(서섹스,브라이튼 대학교 팔머캠퍼스역)왕복 일주일권을 사면 할인이 됩니다. 다만 버스패스와 열차패스를 둘다 사기엔 돈이 많이 드는데 버스패스가 없으면 브라이튼 시내를 많이 다니는 경우에 불편합니다.

* 영국의 열차표는 학생용 회원카드인 young person’s railway card(1년에 20파운드정도)가 있으면 열차표 값이 많이 떨어지는데, 그 자체가 표의 역할을 하는건 아닙니다. 영국의 열차표 종류는 무지무지 많아서 생각없이 그냥 사면 손해볼 일이 많습니다. 가령 런던원데이트래블(런던 1-6존 지하철+런던-브라이튼왕복)표라는것이 24파운드정도 하는데 이걸 다 따로 사면 아마 40파운드는 넘어갑니다. 그런데 영퍼슨카드가 있는 경우엔 14파운드로 떨어지죠. 저의 경우는 영퍼슨카드 + 1년 브라이튼 학생버스패스를 사서 썼습니다. 런던을 종종 다니는 경우 최적의 조합일듯..

자전거 : 사실 자전거 많이 타셨으면 아시겠지만 평평한 도시지역에서는 꽤 편합니다. 속도도 버스보다는 훨씬 빠르죠,, 기다리고 뭐고 할것도 없으니까요. 브라이튼 시내에는 자전거로 통근 통학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돈도 안드니 일석이조. 단 서울보다는 훨씬 안전하지만 도로에서 자전거타기가 위험하긴 여기도 마찬가지라서 주의하셔야 하죠.
다음은 숙소,,,인데요. 이 숙소구하기는 오래 산 사람이건 바로 도착한 분이건 가장 신경쓰이고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마다 한국사람만 찾아가는 분들도 있고 외국인만 찾는 사람,, 영국사람과 사는 사람, 같은 전공인 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기숙사.. 등등 아주 다양하죠.

1. 같이 살 사람?

영국의 보통 학생들은 자기방 하나에 거실,부엌,욕실을 같이 쓰는 shared flat을 주로 이용합니다. 영어능력을 키우기엔 아무래도 영국학생들과 사는것이 좋겠죠.. 하지만 같은집에 누가 살런지를 일일이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통 한국사람들의 시각에서 볼 때 서양인이건 동양인이건 흑인이건 영국 + 외국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집을 무지하게 안치웁니다. 아무래도 살아온 것이 다르다보니 신경쓰이는 일도 많은 편이고요. 많은 한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과 살거나 혹은 혼자 사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입니다. 같이 사는사람들이 커플인 경우도 기피대상입니다.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으니까요. ’30세 이상’, ‘금연’, ‘게이레즈비언’, ‘학생은안됨’, ‘여자만’ 등이 집 광고에 조건으로 걸린 경우도 많습니다.

2. 싼 집

브라이튼의 저렴한 숙소는 1. 지역이 산동네일수록, 2. 시내에서 멀어질수록, 3. 수퍼마켓에서 멀어질수록, 4. 같이사는 사람수가 많을수록, 5. 같이 써야할 화장실과 부엌 수가 적을수록, 6. 창문이 이중창이 아닌경우, 7. 중국인이 집주인인경우(시내의 경우 중국사람이 내놓는 집들이 꽤 많더군요. 대체로 다른 집에 비해 저렴).. 8. 오래된 집일수록.. 9. 인터넷 위성텔레비젼, 전화 등의 부가시설이 없을수록, 9. 방이 작을수록.. 쌉니다.
커플이 같이 생활하거나 친구둘이 같은 방을 쓰는 경우, 한국인끼리 사는 경우엔 가격이 더 싸지면서 집조건은 좋아집니다. 다만 말씀하셨던 영어배우기에는 문제가 있겠죠.

3. 가격대

저의 집을 기준으로  (2007년 기준) 설명드리자면, 위치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간지역이고(약간 산동네+열차역 바로앞+시내와변두리중간지점..) 4사람(저 포함)이+집주인(아이리쉬 여자)과 함께 삽니다. 방은 침대 하나 겨우 들어가는 좀 작은 편입니다…. 부엌과 화장실을 같이 쓰는 사람이 4명이니 많은 편이지만 전부 30세이상인건 장점이죠(30세 이상이 조건인 집입니다). 영어선생을 하는 영국여자, 가게점원을 하는 아프리카출신 영국여자, 독일에서 온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여자 이렇게 세명이 저와 같이 삽니다. 290파운드(월마다 월세, 계약서없음)에 전기수도료 포함이고 주변의 무선인터넷전파들이 많아서 공짜로 쓰고 있죠(집주인이 설치한것이 아닙니다). 주당으로 치면 65파운드정도에 빌(전기수도난방비)포함이니 집조건에 비해 아주 싼 경우입니다.

보통 셰어플랫의 가격은 최저 55파운드(빌제외) 에서 100파운드 내외로 가격이 형성되는데 학생들은 대부분 주당 70-80파운드 내외의 집에서 삽니다. 서섹스 캠퍼스가 변두리이기 때문에 학교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집값은 싸질겁니다. 아마도 시내가 아닌 학교가는 길목에 있는 집의 경우엔 60-70파운드 대의 집을 구하는건 문제가 없을 듯 싶네요. 이런 집들의 경우엔 학교 주변에 벽보들이 많이 붙어있을겁니다. 요즘이 특히 이런 플랏메이트들을 구하는 광고가 학교 학생회관, 다니는 과의 복도나 과사무실, 숙소사무실 같은 곳들에 많습니다.

다만 **씨의 예전 조언에 의하면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는 방 크기가 너무 작으면 지장이 많아서(책 서류 등등 짐이 많아지니까요) 큰 집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값이 싼 집일수록 크기가 작으니 참고하시길..

4. 정보구하기, 약속하기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곳을 꼽아보면 1. 학교 웹사이트+학교의 온/오프라인게시판 벽보 등, 2. FridayAD라는 주간생활정보지(인터넷 검색해보면 나옵니다.), 3. 지방신문, 4.주변 친구

일단 리스트를 만든 후 전화를 좌악 하면서 약속을 잡아야 하고요, 이걸 하려면 전화를 써야 하는데 공중전화비는 좀 비싼 편입니다. 전화를 아얘 안만들 생각이 아니시라면 전화부터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보다폰(충전식)은 기계값이 3-40파운드에 한통화당 거의 1-2파운드가 들고요 월정액제는 기계가 무료에 한달에 대충 200분 300분 한국하고 비슷한 식으로 쓸수 있는데 보통 15파운드이상을 매달 내야 하죠. 저는 아얘 전화를 별로 안쓰고 받기만 할 생각으로 보다폰을 쓰는데 대략 한달에 10파운드 이상 쓰게 되는것같습니다. 월정액을 쓰려면 은행계좌가 필요합니다..

아마 도착하신 후 돈을 최대로 아끼려면, 1. 버스패스사기(돌아다니기 위해서,,, ->학교오퍼레터필요), 2. 은행계좌 열기(월정액전화를 쓰는경우) 3. 전화사기, 4. 집구하기… 이런 순서가 되겠네요.

아무튼 약속을 잡고 나면 찾아다니면서 집주인은 어떤지, 집의 상태, 같이 살 사람이 누구인지, 계약의 조건은 어떤지(기간이 보통 6개월 이상이죠), 난방은 잘 되는지 등등을 알아보면 됩니다.

5. 복덕방 이용

위에 나온 여러가지 것들이 사실 아주아주 귀찮습니다. 시간과 돈 등도 꽤 들어가게 되죠. 복덕방을 이용하면 꽤 많은 부분을 알아서 해주니 편리합니다. 자기네 차를 태워서 볼 집들을 돌아다녀주기도 합니다. 일단 복덕방을 가게 되면 집을 계속 보여줍니다. 만족스러울 때까지는 계속 보여주고요, 일단 계약이 성사되면 100파운드정도를 수수료로 받습니다. 계속 알아보다가 관둬도 돈은 안내니까 복덕방을 이용하는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글쓴이

최 윤호

Independent Researcher & Writer in Design +++ Visit my PROFILE page to find out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