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수 카메론의 빅이슈 방문
인디펜던트 등의 영국 언론매체들은 16일 오후, 보수당수로 선출된지 100일째를 맞은 데이빗 카메론이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빅이슈 재단’을 방문하고, 잡지 빅이슈 편집장 존 버드와 판매자인 노숙인 숀 클락을 만나 노숙자 문제와 빅이슈의 활동에 대하여 담소했다고 보도했다.
빅이슈재단의 설립자중 한명인 존 버드는 “카메론은 우리를 만나러 온 최초의 보수당 지도자”라고 강조하고, “토니블레어는 실패했으며 왕자처럼 변했다”며 노동당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노숙자문제가 논의된다면 누가 정권을 잡는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노숙자문제의 촛점이 긴급구호의 단계를 지나 주거, 사회적보호, 그리고 문화적 차별의 개선 등으로 옮겨지고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