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의 슬픈 소식

싱가폴의 래플스병원에서 이틀이 넘는 장시간동안 분리수술중이던 Ladan Bijani 와 Laleh Bijani자매가 수술중에 모두 숨졌다고 합니다. 원래 독일에서 수술을 원하던 그들은 독일 의료진들이 위험성 때문에 수술을 거부한 이후 싱가폴의 래플스병원에서 수술을 준비하고 몇일 전 수술에 들어갔었습니다.

싱가폴에서도 역시 수술의 위험성을 두 자매에게 경고했지만 자매는 단호히 개인의 삶을 좆아서 분리수술을 결정했었고 수술의 막바지인 마지막 뇌, 두개골 분리과정에서 과다출혈로 짧은 삶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아침의 슬픈 소식 더보기

1992년과 2003년

1992년에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만났던 친구들과 삽겹살과 쏘주를 먹었다. 각자가 지금 자신이 하고있는 일들, 그리고 계획하는 일들에 대해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서로들 느끼는 놀라운 얘기들의 주제는 그리 다르지 않다. 바로 자신이 살아갈 세상에서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또한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를 침을 튀겨가며 얘기하곤 하는 것이다. 1992년과 2003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