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브랜딩과 대안적 접근

이 글은 영국 <디자인 위크Design Week>지 7월 2일판 기사를 ‘급속번역’하고 국내 사정에 맞도록 고치고 덧붙인 글입니다. 정확한 내용을 위해서 원문이 필요하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 쌀집아들 –

탭Tab 스티커, 이제 수도물 브랜딩의 시대로!

"생수는 쓰레기다" _ '탭' 레이블
"생수는 쓰레기다" _ '탭' 레이블

사실상 수많은 생수병들이 그저 수돗물로 채워져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수돗물로 돌려놓는 일은 아마도 매우 어려울 겁니다. 또한 수도물을 브랜딩한다는 건 당신에게는 쓸모없는 일로 들릴테지요. 하지만 당신이 환경에 대한 일말의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것이 소비자들의 생각을 생수병으로부터 수도물로 돌려놓는 뛰어난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챌 겁니다.

윤리적 브랜드-디자인 컨설턴시인 프로보커추어Provokateur 디자인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조슈어 블랙번Joshua Blackburn은 이렇게 말합니다. 물의 브랜딩과 대안적 접근 더보기

도시를 디자인하고 상품화하는 시대

한글로님의 글 <벤치가 예술이네.. – 서울시 디자인에 빠지다>에 댓글을 달다가 길어져서 이리로 옮깁니다.

오랜만입니다. 대단하시네요. 별걸 다.. ㅎㅎ

도시정책에 디자인이 관여하고 환경이 조화롭게 되는 것은 참 좋은 일이죠. 하지만 관련인으로서 우려스러운 것은 디자인이 ‘정치도구화’되는 것입니다. 디자인이 도시와 결탁하고 도시를 하나의 상품으로 만드는 일, 뭐 그런 식의 상황 말입니다. 바로 그게 명박씨의 컬쳐노믹스와 통하는 면도 있겠네요. 도시를 디자인하고 상품화하는 시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