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소비자운동이 불법인 나라

조중동 광고거부운동 조선일보 ’08년 7월 10일 사설

소비자운동은 결과적으로 생산물의 질 향상에 다소간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동차의 안전 기준이 오늘날처럼 그나마 까다로워진 이유나, 식품의 안전성이나, 그냥 우리 주변의 팔고 사는 물건들이 이만큼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나, 다아… 마찬가지인걸. 이 신문은 법리를 내세운다. 허나 보다 본질적인 차원을 살펴보면, 광고주에 대한 압박은 신문의 품질에 대한 신문 소비자의 압박이기도 하고, 광고주인 모 회사의 제품을 소비하는 신문 독자가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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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읽기 편한 신문

Financial TImes
Financial TImes

영국문화원에서 아침에 공짜로 나눠주는 신문 “파이낸셜 타임즈”
당연하게도, 내용이 순 영어인데다가 엄청 지루한 경제뉴스들이 대부분이라 그림의 공짜? 라고나 할까… 아무튼 이 공짜신문을 무심결에 집어들었는데, 놀라운 생활의 발견..
신문에 쓰인 사진의 느낌이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느낌이 틀렸는데 이건 중요한 건 아니고, 이상하게도 좌우마진이 상당히 두꺼워서,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그 해답은 바로 신문을 쥐고있는 내 손에 있었는데 위의 사진을 보면 알아차릴 수 있을것이다. 그 후 집에 오면서 우리말 신문을 한장 사서 비교를 해봤더니, 무심결에 엄지손가락을 올리면서 위태롭게 신문을 보게 되는 것이었다.
이런 신문이 외국엔 많은지 모르겠지만, 내심 놀라고야 말았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섬세함에 찬사를 보내며..
특허같은 것이 없다면 우리나라의 신문들도 이렇게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의 스팸!

오늘 아침에 날라온 ‘민족사 최대비리 ( V 1.8 ) 2003-3월’이라는 이름의 스팸메일인데, 엄청 길지만 조금씩 읽으면 질리지 않고 꽤 재미있습니다. 조금씩 들 읽어보시라구요.. ㅎㅎ 오늘의 스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