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타니 종이, 이케아의 가드닝 제품군, 양철 도시락, 라디오헤드, 우주 탈출, 테이트 모던, 15세 소년의 애플 콜렉션, UAE의 인공 강우 산, 목수와 도구들, 황금 변기

교토의 구로타니 종이를 다룬 아름다운 도큐멘터리 영상입니다. 나무 껍질에서 시작해 한 장의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꽤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함 보세요들 ㅎㅎ.

https://twitter.com/SarahByfield/status/727775627009503232

이케아가 수경재배용 도구들을 출시했나봅니다. 홈 가드닝이 대세라더니 앞으로 각종 도구들이 마구마구 찍어져 나온다는 신호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Krydda와 Växer라는 타이틀의 이들 제품군은 햇볕이나 물 없이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알루미늄 도시락에 얽힌 추억이 떠오르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턴가 유해성 논란으로 사용을 안하게된 알루미늄 용기들이지만 그닥 정확한 근거가 있지는 않습니다. 일본에는 알루미늄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각종 용기들이 많습니다. 예전 우리 것과도 비슷하게 생겼지만 생각보다 훨씬 정교해서 직접 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는. 쿨 헌팅에서도 팔기 시작했네요.

라디오헤드가 얼마 전 영국의 팬들에게 발송했다는 의문의 엽서입니다. 마녀를 태워라(Burn the Witch)라는 이름 아래에 “우린 너가 어디 사는지 알고 있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지요. 사람들은 그게 다음 앨범의 이름이라고 추측했는데요.

https://twitter.com/NiallMDoherty/status/726330673104052225

바로 어제 아래와 같은 뮤직 비디오와 함께 발표가 되었습니다. 한 번 보세요. 섬뜩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꽤 잘 만든 애니메이션입니다.

나사(NASA)가 개인 탈출 도구를 시험하다 남은 사진으로 보이는 컷인데요. 정말 저런 상태로 우주를 떠도는 거라면 차라리…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런던 테이트 모던 확장 리노베이션 디자인안으로 선정되었던 허촉 앤 드 모이런(Herzog & de Meuron’s)의 확장 공사가 막바지인 것 같습니다. 런던의 스카이라인에 점 하나를 찍을 듯.

미국의 15세 소년 알렉스 제이슨이 용돈을 모아 만든 애플 컴퓨터 콜렉션이 화제입니다. 양과 질이 매우 뛰어난데요.  Lisa 1을 제외한 애플의 모든 컴퓨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전 미국을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의 콜렉션이라고.

아이폰이 무드등이 되다. 귀엽기도 하지만 꽤 실용적인 이 물건은 Nazzareno Ruspolini라는 디자이너가 3D 프린터로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폴리아미드.

UAE가 인공 강우를 위해 산을 만든다고. -_- 별걸 다.

폐 가옥에서 얻은 100년 이상 된 나무들을 재생해 커스텀 가구를 만드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톱밥의 아들(Sons of Sawdust)이라는 이름의 브랜드?인데요. 아무리 봐도 내가 좋아하는 인욱이형의 이야기같네요. 웹사이트를 둘러보니 작고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네요.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목수라면 이런 도구를 몽땅? 19세기에 가장 잘 나갔던 목수용 도구상자라고 합니다. 그 때는 아무래도 직접 손으로 작동시키는 도구들이 많았겠지요? 매력적인 유물이네요.

뒤샹을 떠올리게 만드는 황금 변기의 전시가 (무기) 연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구겐하임에 전시될 예정이었던 이 물건, 실제로 만들기도 그리 쉽지는 않았나봅니다. 이미지는 CG.

 

Adobe DPS – 다기기를 위한 렌디션(renditions)과 유료 폴리오(folio) 설정

어도브 디지털 퍼블리싱 수트

어도브 디지털 퍼블리싱 수트(Adobe Digital Publishing Suite)는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미국의 와이어드(Wired)지의 디지털 에디션 제작 도구로 시작된 범용 전자출판 솔루션이다. 시간이 흘러 이 저작도구가 출현한지도 거의 두 해가 지났다.

사실 전자출판을 다루는 몇몇 해외 블로그를 통해 알려진 이 도구에 대한 평가는 그리 희망적이지는 못하다. 모든 얘기를 이 포스트를 통해 하는 건 어려우니 뒤로 미루고, 한 가지만 보자면 이 도구는 어도브 인디자인이 지배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그간의 편집 디자인 프로세스를 거의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전자출판 분야에서도 어도브의 지배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관련된 여러 이슈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Adobe DPS – 다기기를 위한 렌디션(renditions)과 유료 폴리오(folio) 설정 더보기